환경기업 해외 조달시장 진출 비용 지원…대상기업 상시 모집

한국환경산업기술원 C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내달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지원 대상 기업을 수시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 환경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해외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거래처 등록부터 신규사업(프로젝트) 입찰 참가 및 수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게 사업의 골자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해외규격 인증 비용 및 특허 출원·취득비, 시제품 제작비 등 해외 거래처 등록에 드는 비용과 입찰규격 상세조사비, 통·번역비 등 입찰 참가 및 수주에 필요한 비용이다.

기업은 두 가지 비용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고, 지원금액은 최대 7천만 원이다.

단, 수주 지원만 신청하려면 해외 거래처에 이미 등록된 기업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방문하거나 우편(서울시 은평구 진흥로 215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출지원실 해외벤더 등록 지원사업 담당자)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5주 내 선정 평가를 하고, 평가 후 2주 내 결과를 통보한다. 신청서 양식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 게시된 공고문 또는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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