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이제 경제 반등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경제 회복이 앞당겨지고, 봄이 빨라질 것”이라고 밝은 미래를 예측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기업인, 상공인들의 노력이 우리 산업과 무역을 지켜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코로나 위기로 얼어붙었던 경제가 녹아 다시 힘차게 흘러갈 준비를 마쳤다”며 “세계 최고 수소차 개발, 세계 최초 5G 상용화 같이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주인공이 바로 우리 기업들”이라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메모리 반도체와 LNG 선박 세계 점유율 1위를 이뤘다며, 자동차 생산량도 세계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고 문 대통령은 언급했다.
이 모든 것들은 국민의 성공적인 방역과 상공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어 집단면역을 조속히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긴급피해지원 등으로 경기와 고용 회복의 확실한 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제 변화의 때가 왔다”며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같은 비재무적 성과도 중시하는 ESG라는 따뜻한 자본주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생각도 기업과 같다”며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은 경제·사회가 함께 크게 발전하는, 기업이 꿈꾸는 미래이자 우리 국민이 꿈꾸는 미래다”라고 했다.
나아가 “더 많은 노동자와 청년들이 우리 사회를 긍정하며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며 “정부도 언제나 상공인들과 기업을 향해 마음의 귀를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날 우리는 선진국을 뒤쫓기에 바빴지만, 이제는 새로운 시대를 먼저 시작할 충분한 능력과 자신감을 갖췄다”며 “상생의 마음을 더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도국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미래를 낙관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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