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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정부 지원받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조선비즈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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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스타트’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확대

지난 30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왼쪽)가 비대면으로 인도네시아 측 회담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지난 30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왼쪽)가 비대면으로 인도네시아 측 회담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069620)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두 약물 ‘카모스타트’(호이스타정)와 ‘니클로사마이드’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으로 현지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카모스타트의 2상 중간결과를 얻었지만 데이터 유의성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용 허가를 신청하는 대신 추가 글로벌 임상에 들어갔다. 병원 선정 등에 인도네시아 정부의 도움을 받아 현지 환자들을 모집해 임상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전날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NIHRD)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합작사인 대웅인피온의 서창우 대표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대웅제약의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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