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美국무, 글로벌 기업들에 "미얀마 군부에 재정적 지원 중단하라"

뉴스1
원문보기

"韓·日 등 동맹국 기업들, 여전히 사업관계 맺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글로벌 기업들에 미얀마 군부를 지원하는 기업과의 유대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했다. 미국이 미얀마에 경제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지만 한국과 일본 등 일부 동맹국 기업들은 여전히 미얀마 군부가 소유하는 회사와 사업 관계를 맺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번 폭력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5살 어린 아이를 살해하는 등 군 통치에 반대하는 시위대에 점점 더 불안하고 끔찍한 폭력의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전 세계 나라와 기업들은 버마(미얀마) 군부를 지원하는 기업에 상당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며 "그런 투자를 살펴보고 국민의 뜻에 반하는 군부가 유지되는데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거부하는 수단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미얀마 군부 소유 대기업인 미얀마경제공사(MEC)와 미얀마경제지주사(MEHL)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는 제재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현지 시민단체들은 한국과 일본 등 미국의 동맹국 기업들은 여전히 미얀마 군부 소유 대기업과 사업 관계를 맺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아울러 미국에 본사를 둔 쉐브론과 같은 글로벌 에너지 업체가 미얀마 군부의 주요 자금줄인 미얀마국영석유가스회사(MOGE)와의 거래를 끊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쉐브론은 MOGE와 가스 프로젝트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 또한 MOGE와 가스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에 대해 "국제적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pb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북미대화
    트럼프 북미대화
  2. 2김병주 회장 구속 심사
    김병주 회장 구속 심사
  3. 3시내버스 안전사고
    시내버스 안전사고
  4. 4뉴진스 다니엘 심경
    뉴진스 다니엘 심경
  5. 5피식대학 김민수 논란
    피식대학 김민수 논란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