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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힘있는 여당 시장" vs 朴 "집권여당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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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힘있는 여당 시장" vs 朴 "집권여당 바뀐다"

[앵커]

부산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토론 대결을 벌였습니다.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던 두 후보는 저마다 부산을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정책공약을 놓고 불꽃 대결을 펼쳤습니다.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춘 후보 측이 박형준 후보 부부를 검찰에 고발한 이후 열린 토론회. 맞고발 예고에 초반부터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저희로서는 그 부분이 다 거짓 고발이기 때문에 무고로 대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선거 분위기가 혼탁해지는 거죠."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장관도) 청문회 할 때 과거의 이력까지 모든 것을 샅샅이 다 조사하고 검증받지 않습니까?"


<배준현 / 민생당 부산시장 후보> "사실은 제가 오늘 두 분 화해를 좀 시켜드리고 싶었는데 잘 안되네요."

그러나 엘시티, 입시 비리 등 그간 난타전이 벌어졌던 주제는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두 후보는 서로 자신이 당선돼야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유리하다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이렇게 속도전을 펼쳐야되는 상황이라고 하면 역시 힘 있는 집권 여당의 시장이 나와야 국회와의 협조, 정부와의 협조를 통해서 중요한 시간표를 확정지을 수 있을겁니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사실 제가 보기에는 내년에 집권 여당이 바뀔 것 같습니다. 금년에 추진되고 있는 일을 더 잘 하려면 야당 후보가 당선이 되는 게 더 유리하다고 보고요."

탈원전 정책을 놓고선 입장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우리나라 경제 현실, 우리나라 에너지 현실에서 원전을 이용하지 않고 비싼 에너지가 아닌 싼 에너지를 쓸 수 있느냐…"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원전을 지금 당장 폐로하자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60년, 점진적으로…"(그게 굉장히 관념적이라는 거죠)

추락하는 부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김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을 기회로 활용하고, 북항 재개발 지역과 원도심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대규모 산학협력으로 대학이 기업 속에 들어가고, 기업에는 대학이 들어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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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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