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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미얀마 유혈사태 "결코 용납될 수 없어"

아시아경제 권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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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미얀마 군부의 민주화 시위 유혈진압에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주말 28~29일 미얀마 군부의 무력진압으로 민간인 100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고강도 폭력이 자행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해되며, 정치범 석방 요구가 거부당하고, 나라가 민주화 전환기로 되돌아가게 만드는 것은 결단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을 바꾸기 위해 압박을 가하려면 우리가 더 단결해야 하며 국제사회가 더 전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포함한 정부 인사를 감금하고 정권을 잡았다.


이에 맞서는 민주화 시위대를 군부가 강경 진압하면서 유혈 사태가 속출하다 지난 28일에는 100여명이 숨지는 최악의 참사가 벌어졌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28∼29일에 발생한 사망자 수는 120명으로 알려졌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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