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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세먼지에 갇힌 한반도…중국발 황사, 언제까지?

머니투데이 김자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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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29일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29일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30일은 중국과 몽골에서 유입된 황사가 잔류하고 미세먼지가 축적돼 전국에서 대기질이 '나쁨' 상태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 황사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북부·대전·세종은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기준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 수원 353㎍/㎥ 서울 303㎍/㎥ △강원도: 대관령 108㎍/㎥ 영월 101㎍/㎥ 북춘천 99㎍/㎥ △충청권: 서청주 513㎍/㎥ 천안 315㎍/㎥ 추풍령 247㎍/㎥ △전라권: 군산 923㎍/㎥ 진도군 662㎍/㎥ 전주 336㎍/㎥ 광주 223㎍/㎥ △경상권: 안동 177㎍/㎥ 구덕산(부산) 158㎍/㎥ 문경 120㎍/㎥ 울릉도 112㎍/㎥ 진주 111㎍/㎥ △제주도: 고산 633㎍/㎥ △서해도서: 흑산도 929㎍/㎥ 안면도 599㎍/㎥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151㎍/㎥ 이상이면 매우나쁨, 80㎍/㎥ 이상이면 나쁨에 해당한다.

지난 26~28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지난 2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경보가 발효됐다.

이번 황사는 이날부터 점차 옅어지겠으나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약하게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황사는 전날 밤부터 농도가 점차 옅어지면서 수도권을 시작으로 황사경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황사특보가 해제된 후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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