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30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지만, 짙은 황사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현재 제주는 황사경보가 발효 중이다.
황사경보는 시간당 미세먼지(PM10) 농도가 800㎍/㎥를 넘는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제주 삼킨 미세먼지 |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현재 제주는 황사경보가 발효 중이다.
황사경보는 시간당 미세먼지(PM10) 농도가 800㎍/㎥를 넘는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제주에 황사경보가 내려지기는 2010년 11월 이후 10년 4개월 만이다.
기상청은 이 황사는 이날 오후부터 점차 옅어지겠지만, 우리나라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또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2도(평년 6∼9도), 낮 최고기온은 18∼19도(평년 14∼16도)로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빌딩·집·바다 모두 삼켜버린 미세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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