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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주자 지지율 34%…충청권선 3배 뛰었다 [리얼미터]

중앙일보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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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이재명은 21%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두 자릿수 이상 급등하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47명(응답률 6.5%)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차기 대선 선호도 34.4%를 기록했다. 같은 기관이 지난달 실시한 조사(15.5%)와 비교해 18.9%포인트 올랐다. 상승 폭이 두 배가 넘는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보다 2.2%포인트 떨어진 21.4%,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3.6%포인트 하락한 11.9%였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20.3%→45.8%), 대전·세종·충청(12.2%→35.9%), 60대(23.2%→50.3%), 50대(15.5%→38.8%), 보수층(26.5%→52.5%), 중도층(17.3%→38.9%) 등에서 큰 폭으로 선호도가 상승했다. 특히 윤 전 총장 부친의 연고지인 충청권에서 3배 가까이 상승해 눈길을 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5%(1.3% 포인트 상승)의 선호도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2.1% 포인트 하락)과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5%, 유승민 전 의원 2.0%, 정세균 국무총리 1.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및 무선·유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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