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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 쓴 경제] '전업주부가 실업자?' 실업률과 경제활동인구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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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문화뉴스 이한영 기자] 'X월 실업률 전망', '청년 실업률 역대 최고치' 등의 표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계청에서 매달 실업률을 계산하는데 이는 경기를 분석하는 주요한 지표 중 하나가 된다.

하지만, 이처럼 널리 쓰이는 지표 '실업률'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업률이 "직장에 안 다니는 사람 모두를 의미하는 말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면 실업률의 정의를 오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실업률의 올바른 정의는 무엇일까?


△ 경제활동인구와 생산가능인구

취업률의 올바른 정의를 알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인구'의 개념을 이해해야한다. '경제활동인구'의 사전적 정의는 '생산가능인구 중 수입이 있는 일에 종사하고 있거나 취업을 하기 위하여 구직활동 중에 있는 사람'이다. 여기서 '생산가능인구'는 만 15세에서 만 64세에 해당하는 인구 전체를 의미한다.

쉽게 설명하면 '경제활동인구'는 생산이 가능한 연령대의 사람 중 현재 일을 하고 있거나 일을 구하고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일을 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업률을 계산할 때 이 부분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 실업률

실업률의 사전적 정의는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즉, 일을 하고 있거나 일을 구하고 있는 사람 중,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업률'의 정의를 혼동하는 사람들은 '구직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을 실업자에 넣는 실수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일을 할 의지가 없는 사람은 실업자가 아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전업주부, 학생 등 일을 구할 의지가 없는 사람들은 경제활동인구도 아니고, 실업자가 아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실업률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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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 쓴 경제] "전업주부가 실업자?" 실업률과 경제활동인구 총정리

- 경제활동인구와 실업률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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