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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 16건…질병청 “인과성 확인 아직 없어”

조선비즈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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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건은 부검해 최종 심사 예정
내달 1일 75세 이상 접종…"86% 동의"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에서 양천구 보건소 의료진이 65세 미만 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방문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에서 양천구 보건소 의료진이 65세 미만 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방문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 16건 중, 백신과 사망 사이의 인과성이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접수된 사망 신고 사례 16건을 조사한 결과 "14건은 인과성이 명확히 관련성이 없거나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판정했고 2건은 보류했다"고 밝혔다.

피해조사반은 8건에 대한 부검을 진행 중이며, 완료 시 인과성 유무를 최종 심사할 예정이다.

추정되는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 25%, 급성호흡부전 12.5%, 폐렴, 폐혈전색전증, 패혈성 쇼크, 다발성 장기기능부전이 각각 6.25%였다. 나머지 37.5%는 아직 사인이 드러나지 않았다.

사망자 16명 중 남성은 10명, 여성이 6명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1명, 40대 1명, 50대 9명, 60대 5명이었다. 요양병원 환자가 15명, 종사자가 1명이었다.

한편 다음 달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날 질병청의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75세 이상 대상자 351만명 중 응답자 204만명의 86.1%인 176만명이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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