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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내곡동 측량참여 증언 매우 구체적…吳 사퇴해야"

연합뉴스 강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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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팀장 "오세훈 있었다" 경작인 "吳와 같이 식사도 했다"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는 김태년(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4ㆍ7 재보궐선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toadboy@yna.co.kr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는 김태년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4ㆍ7 재보궐선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측량 참여' 의혹과 관련, "현장에 간 사실이 없다던 오 후보 측의 해명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중앙선거대책위에서 "오 후보의 측량 참여를 확인하는 증언들이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KBS는 전날 오 후보 처가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직전에 내곡동 땅을 측량했을 때 오 후보도 있었다는 당시 국토정보공사 측량팀장의 증언을 보도했다.

또 당시 오 후보 처가의 내곡동 땅을 경작했던 주민도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쇼'에 출연, 측량시 오 후보가 있었으며 같이 식사도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이런 보도 등을 거론한 뒤 "당시 내곡동 땅 현장에 있었던 측량인과 경작인 등 총 6명 중 3분이 오 후보가 현장에 있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고 나머지 분들도 기억이 흐릿할 뿐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이는 오 후보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언"이면서 "오 후보는 더 거짓 해명으로 유권자를 기만하지 말고 본인이 한 말에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 직무대행은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 "국민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도 높은 만큼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가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 과감하게 결단하자"면서 "오늘 바로 국민의힘과 3월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 위한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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