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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권력형 성범죄로 치르는 선거…잘못했으면 책임져야"

매일경제 맹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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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3.4.이충우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3.4.이충우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부산 시장 선거는 권력형 성범죄로 인해 시작된 선거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조선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권력을 악용한 성범죄 때문에 대한민국 제1, 제2 도시에서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며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라고 29일 밝혔다. 이어 "민주정치라는 건 시민들이 정치인과 정치세력의 잘못에 대해 당당하게 책임을 묻고, 또 잘못했으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하는 시스템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야권 후보 지원에 대해선 "아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정치참여에 대해선 "조용히 책을 읽으며 집에서 지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13%포인트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47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9%포인트)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차기 대선 선호도 34.4%로 1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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