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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朴 '하루 2%P' 지지율 상승 가능하다"

중앙일보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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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5일 오전 구로역과 응암역에서 각각 선거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5일 오전 구로역과 응암역에서 각각 선거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줄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자체 조사 결과는 기존 여론 조사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29일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하루 2%P씩 지지율 상승'을 공언한 박 후보의 말이 현실성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오세훈 후보의 거짓말 논란이 상황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며 "처음에는 참여정부가 한 것이라더니 이 또한 거짓말로 드러났고, 본인이 알지도 못하는 땅이라고 하더니, 재산신고를 다 했던 땅, 즉 거짓말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본인이 연루된 게 있으면 사퇴하겠다고 하셨는데, 보도에 의하면 측량 현장에 본인이 직접 갔다는 정황도 나왔다"고 최근 오 후보와 관련한 처가 땅 측량 의혹보도를 언급했다.

윤 의원은 또 "단일화 과정에서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으니 지지율도 높게 나왔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거품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라고 말했다.

'공시지가 인상률 10% 상한' 등 박 후보의 부동산 관련 공약이 정부와 여당의 기존 정책 기조와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윤 의원은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민주당에서도 당 대표, 권한 대행을 비롯해 박영선 후보의 건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수정: 2021년 3월 30일

-서울특별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요청에 따라 기사를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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