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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에 대권 달렸다…이낙연, 서울-경남-울산 '최장거리' 유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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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총 800여㎞ 이동…"8000㎞라도 가겠다" 각오

민주당 열세인 경남 집중유세…불모지 투자 전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함양군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재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했다. ©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함양군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재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8일 하루 동안 4·7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함양-의령-함안-고성에 이어 울산까지 지원 유세 강행군을 치렀다.

서울에서 출발해 서울로 다시 되돌아오는 거리까지 계산하면 직선거리로 동선이 무려 800여㎞에 달한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단연 최장거리 선거 행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 전남 남원역에서 하차한 다음 경남 함양군에서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재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했다. 여기까지 이동한 거리만 해도 280㎞ 정도다.

이 위원장은 오후에 경남 의령군으로 이동해 김충규 군수 후보와 정권용 도의원 후보를 위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이동거리 약 51㎞)

이어 경남 함안군 칠원읍(25㎞)에서 조호기 군의원 후보를, 고성군(41㎞)에서 류정열 도의원 후보를 지원한 이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김석겸 울산 남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울산시로 향했다.(110㎞)

울산에서 현장 유세를 마친 후에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이날 오후 9시35분쯤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직선거리로만 봐도 이날 총 이동거리가 약 820㎞에 달한다.


이 위원장이 이날 강행군을 펼치면서 상대적으로 국민적 관심이 적은 기초단체의원 보궐선거까지 유세 지원에 나선 이유는 해당 지역에서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힘을 모아 한 곳이라도 놓치지 말자'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평가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인 만큼 우리 당 후보를 찾아 지원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800㎞가 아니라 8000㎞라도 가야 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크게 패배할 경우 전직 당 대표였던 이 위원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에게 책임이 돌아갈 여지도 적지 않다. 특히 이 위원장은 차기 대권주자로서 입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입장이다.


한편으로는 민주당 불모지인 경남 각 지역구에서 젊은 인재를 키움으로써 당의 미래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전략도 엿보인다. 함양군에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정재각 후보는 1992년생 만28세로 당선될 경우 최연소 도의원이 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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