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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강남 찍고 서남권으로…吳, '보수결집' 호소

연합뉴스 류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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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휴일인 28일 한강 이남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보수 텃밭'이자 현 정부 부동산 세제의 직격탄을 맞은 강남구에서 시작해 관악·금천으로 '서진'하며 보수결집을 호소했다.

대표 개발공약인 서남권 경전철(목동·신림·서부·난곡선) 사업도 부각하며 서울 시내 교통 양극화에 박탈감을 느끼는 비강남 민심도 자극했다.

오 후보는 이날 낮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을 찾아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유세차 없이 걸어서 이동하며 시민들과 주먹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셀카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응했다.

20∼30대 청년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고, 자녀들과 기념촬영을 요청하는 부모도 적지 않았다.

가로수길 찾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가로수길을 찾아 시민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3.28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가로수길 찾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가로수길을 찾아 시민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3.28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광장에서 열린 합동유세에는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하고 당내경선에서 맞붙었던 나경원 전 의원도 합류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흰색 점퍼 차림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단일화 경선 직후부터 네 번째 합동유세에 개근하고 있다.

안 대표는 "저는 간단하다. 여기 나온 이유는 오 후보가 당선돼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라며 이번 보선이 차기 대권의 교두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안철수-오세훈 결합은 새로운 희망"이라면서 "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의 결합을 저는 상상해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오 후보는 옛 경쟁자들의 전면적인 지원에 '90도 인사'로 화답했다.

특히 안 대표와는 전날 강동 유세 후 맥주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며 "서로 마음이 통하더라. 공동경영 성공시켜서 모범사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오 후보가 강남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강남 3구'는 제1 보수야당인 국민의힘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세가 예상된다.


가로수길 찾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가로수길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3.28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가로수길 찾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가로수길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3.28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다만 지난 2010년 서울시장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에게 몰표를 던졌던 강남 유권자들로서는 이듬해 시장직 자진사퇴의 '트라우마'가 남았다는 분석도 있다.

안 대표 등과 함께 하는 '야권 대통합' 명제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도 이러한 정서를 고려한 행보로 해석된다.

유세장을 달군 정책 화두는 단연 부동산이었다.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인 유경준 의원은 "강남 지역에 재건축·재개발을 원하면 오 후보를 찍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에 대해 "종부세를 내려주실 분"이라고도 했다. 유 의원은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위치한 강남병이 지역구다.

오 후보는 관악구 소재 관악산 등산로 입구와 신림동 고시촌, 금천구 현대시장 등 순서로 시민인사를 이어갔다.

minary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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