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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北 미사일 바람직하지 않아…남북미 모두 대화해야"

머니투데이 김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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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상보) 北 미사일 거론,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평택=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1.03.26. since1999@newsis.com

[평택=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1.03.26.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남·북·미) 대화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 "지금은 남·북·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25일)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국민 여러분의 우려가 크신 것을 잘 알고 있다"는 말도 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의 남북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이다.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문 대통령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 온 것은 4·15 총선이 임박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그동안 행사는 대전현충원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해군 2함대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2023년 진수하는 해군 신형 호위함 명칭을 천안함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또 서해수호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정부의 책임도 잊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우리 군사력에 자신감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의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우리 자신을 방어하기에 충분한 세계최고 수준의 미사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자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차세대 최신형 국산전투기 KF-X도 곧 국민들께 보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해 "어느 때보다 강한 국방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어떤 도발도 물리칠 수 있는 확고한 안보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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