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박물관에 있는 일본 올림픽위원회 로고. © AFP=뉴스1 |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는 4월 초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도쿄올림픽에 초청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26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스가 총리는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하겠느냐는 한국계 하쿠 신쿤 입헌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당연히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지난 2월 화상으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G7 정상 전원이 성공적인 개최를 지지했다"고 부연했다. 당시 G7 정상회의엔 바이든 대통령도 참여했다.
스가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국제회의나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 기회를 통해 안전하고 안심인 대회를 실현하는 결의를 반복해서 발신해왔다"며 "앞으로도 정보 발신을 실시해 도쿄올림픽을 성공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가 공개적으로 초청 의지를 밝혔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바이든은 지난달 초 라디오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해 "올림픽을 개최할 만큼 안전한지에 대해 과학에 기반해 판단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AF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을 보낼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스가 총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문제를 논의하겠다고도 밝혔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미일 양국 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총리 간 첫 정상회담의 성과로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내용에 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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