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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우호 혁신처장' '임재현 관세청장' 등 차관 8명 인사 (종합)

아시아경제 류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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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국토교통부, 병무청, 산림청 인사도 단행
靑 "내부 승진 통한 조직 안정, 기수나 연공 서열보다 업무추진 능력"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장세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인사혁신처장에 김우호 혁신처 차장, 관세청장에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사진)을 기용하는 등 차관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차관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김우호 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용홍택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과기부 제2차관에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을 기용했다.


통일부 차관에는 최영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황성규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관세청장에 임재현 기재부 세제실장, 병무청장에 정석환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산림청장에 최병암 산림청 차장을 내정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강 대변인은 "업무 전문성과 도덕성을 기준으로 적합한 인재를 발탁했다"며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을 안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무엇보다 디지털, 탄소중립 등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수나 연공 서열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업무 추진 능력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재부 세제실 출신이 관세청장으로 승진해 이동하는 것은 2014년 김낙회 전 관세청장 발탁 이후 7년 만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예산·세제실이 인사 적체가 심했는데 그나마 막혔던 인사가 풀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후임 세제실장으로는 김태주 조세총괄정책관(행시35회)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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