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틱톡서 광고 본 MZ세대 절반, 그 브랜드에 진짜 찾아갔다

머니투데이 백지수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틱톡 같은 세로형 숏폼 동영상 플랫폼의 광고 플랫폼 기능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국의 MZ(밀레니얼 제트)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의 절반은 숏폼 영상 기반 광고를 접했을 때 실제로 광고 브랜드를 검색하거나 오프라인 상점을 찾아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틱톡에 따르면 틱톡이 지난해 9~12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에 의뢰해 한국인 MZ세대 4800명을 조사한 결과 58.4%가 틱톡에서 브랜드 광고를 접한 후 자발적으로 해당 브랜드를 검색한다고 답했다. 55%는 오프라인을 상점을 직접 찾아간다고 했다. 틱톡 광고 시청 후 홈페이지를 방문한다는 응답은 56.5%로 집계됐다. 응답자 54.3%는 틱톡에서 광고를 본 브랜드를 친구나 지인에게 공유할 것 같다고 했다.

MZ세대가 틱톡에서 광고를 접하고 브랜드 계정을 팔로우하는 품목은 앱(18%)과 게임(17%), 모바일 기기(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영상 플랫폼에서의 유입률(△앱 7% △게임 6.3% △모바일 기기 3.5%)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고 틱톡은 설명했다.

MZ세대에게는 틱톡 같은 세로형 영상 플랫폼의 광고 주목도가 더 높다고도 조사됐다. 틱톡에서 가장 오래 시청한 것으로 집계된 모바일 기기 관련 광고의 경우 평균 시청(지속)률이 틱톡의 세로형 광고에서는 89%로 나타난 반면 가로형 광고에서 33%에 그쳤다. MZ세대의 광고 흥미도도 가로형 광고에 비해 세로형 광고에서 17.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가로형 광고에 대해 지루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세로형 광고에 비해 6.6.%포인트 높았다.

MZ세대 응답자 55%는 브랜드의 최신 소식이나 신제품에 관한 소식을 꼼꼼하게 챙겨본다고 답했다. 새로 경험한 브랜드나 제품을 주변 지인과 친구들에게 적극 공유한다는 응답도 55%로 나타났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