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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공직자, 엄한 기준과 제재 감내해야···LH 혁신안 다음주 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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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26일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방지 대책은 오늘 마지막 협의 및 당정협의 등을 거쳐 다음주 초반, 3월을 넘기지 않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야말로 부동산시장에서 전형적인 불법·편법·불공정 투기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솔선해야 할 공직자(공무원+공공기관)에 대해서는 훨씬 엄한 기준과 책임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직자는 목민관으로서 공렴(公廉, 공평무사+청렴결백)의 의무가 있는 만큼, 공직자로 남아 있으려면 보다 엄한 기준과 책임, 제재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직자가 되고자 한다면 역시 이를 감내할 마음으로 공직사회에 발을 들여 놓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LH 혁신 방안과 관련해 투기의 ‘예방·적발·처벌·환수’ 등 전 과정에 걸친 대책을 마련 중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 17일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인력 1만여명, 자산 185조원 규모의 거대 공기업인 LH의 역할과 기능, 조직과 인력, 사업구조와 추진 등은 물론 청렴 강화 및 윤리 경영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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