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유승민 "안철수·윤석열·홍준표 모두 받아들여 野 대선 후보 뽑아야"

아시아경제 이현주
원문보기
경쟁 치열할수록 좋지만
통일된 야권 후보 나와야

국민의힘, 부족한 점 고치겠다
"尹, 힘 합치지 않으면 정권 교체 어려워"
4·7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유승민 선대위원장과 서울 남대문 시장을 방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4·7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유승민 선대위원장과 서울 남대문 시장을 방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은 2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포함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을 모두 포함해서 범야권 대선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를 포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국민의힘 안에 있다"면서 "윤석열 총장, 안철수 후보, 홍준표 전 대표 이런 분 다 받아 들이고 (이 중에서) 국민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는 후보를 한 사람 뽑아서 다음 대선에 임하는 게 저희들 큰 전략"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서 유 위원장은 "이번 여름, 가을, 겨울 저희들하고 굉장히 투명하고 당당한 경쟁을 같이 하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경쟁이 치열할수록 좋다. 다만 그 결과는 한 명의 통일된 야권 후보가 돼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오래 하셨으니까 당장 국민의힘 야당에 오기가 조금 본인 입장에서 꺼려진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 분 눈에서 보면 국민의힘이 아직도 부족하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부족한 부분은 저희들이 고치겠다"면서도 "저희들하고 힘을 합치지 않으면 정권 교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보궐선거가 끝나고 현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를 어떻게 정비해야 하는 가에 대해 유 위원장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좋은 선거 결과를 얻고 그만 두시면 빠른 시일 내 전당대회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집단지도체제로 가는 게 맞느냐 단일지도체제로 가는 게 맞느냐 그것부터 먼저 우리가 정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이든 다른 야권 세력이든 전부 대통합을 이루는 그런 전제로 이야기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석열 기소 명태균
    윤석열 기소 명태균
  2. 2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3. 3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4. 4한화 오웬 화이트
    한화 오웬 화이트
  5. 5이이경 용형4 하차
    이이경 용형4 하차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