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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늦어도 5~6월에는 정치선언 해야"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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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5·18단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5·18단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보궐선거 한달 뒤인 5~6월쯤 정치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JTBC뉴스룸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의 정치선언 시기와 관련해 "늦어도 5~6월 정도에 태도가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尹 5~6월 정치선언 해야보선 이후 한달 정도 시간을 가진 뒤 정치 행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힐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5~6월에 입장표명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면서도 "시기적으로 그때 정도 되면 본인이 선언해야 하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진행자가 "윤 전 총장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누구를 도와준다는 걸 스스로 결정하기 어렵다. 여러 경험을 많이 했는데 결과가 별로 즐겁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정치경험이 없는 윤 전 총장에 대한 검증이 시작되면 지지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에는 "모든 분야를 갖춰서 대통령한 사람은 없다"며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상식적인 선에서 준비하면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선 "(윤 전 총장이) 쉽사리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며 "나름대로 주변을 확보한 다음 정치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을 제외한 야권의 대선주자를 두고는 "서울시장 보선이 끝나면 자천하는 후보가 나올 것이다. 살아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사라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이후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것을 두고는 "당에 올 때 대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면 물러나겠다고 했다. 이번 보선 승리가능성이 높은데 (승리하면) 대선을 위한 필요조건은 충족된다"며 4월8일 비대위원장 사퇴의사를 전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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