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쇼트 클립(짧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콰이서우(快手, 01024.HK)가 지난해 양호한 성적표를 내놨다. 홍콩 증시 상장 이후 처음 공개한 실적이다.
23일 중국 경제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콰이서우는 지난해 4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한 181억 위안(약 3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블룸버그가 전망한 예상치(179억 위안)를 소폭 웃도는 것이자, 올 들어 분기별 최고치다. 이로써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0.2% 늘어난 587억8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중국 쇼트 클립(짧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콰이서우(快手, 01024.HK)가 지난해 양호한 성적표를 내놨다. 홍콩 증시 상장 이후 처음 공개한 실적이다.
23일 중국 경제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콰이서우는 지난해 4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한 181억 위안(약 3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블룸버그가 전망한 예상치(179억 위안)를 소폭 웃도는 것이자, 올 들어 분기별 최고치다. 이로써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0.2% 늘어난 587억8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다만 적자는 늘어났다. 지난해 콰이서우는 1166억 위안 상당의 적자를 기록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게 부담이 됐다.
또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라이브방송 수익률이 저조한 것도 순익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라이브방송 수익은 지난 2019년(314억 위안)보다 5.6%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라이브커머스(라이브스트리밍+전자상거래), 온라인광고 마케팅 매출이 크게 늘면서 어느 정도 상쇄했다. 특히 온라인광고 마케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온라인광고 마케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6% 급등한 219억 위안에 달했다. 4분기에만 85억 위안으로, 지난 2019년 전체 매출을 웃돌기도 했다.
콰이서우의 지난해 전자상거래 거래액(GMV)도 38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5% 급증했다.
콰이서우는 지난달 5일 홍콩 증시 상장 첫날 장중 주가가 3배 폭등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