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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담역 지하 ‘미세먼지 프리존’ 보행구간 공기정화식물로 봄 단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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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m 전 구간 냉해 피해 식물 교체, 벽천폭포·미미위 포토존 리뉴얼…‘명품 산책로’ 탈바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지하 길이 650m ‘미세먼지 프리존’ 전 보행구간을 아이비·산호수 등 공기정화식물로 봄맞이 새 단장해 22일 선보였다.


구가 지난해 12월 완공한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은 전국 최초로 지하철역사에 조성된 미래형 녹색테마공원이다.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도 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산책로다.


구는 이번 작업을 통해 프리존 내 200㎡ 면적의 냉해 피해 식물을 모두 새 공기정화식물로 교체 식재했다.


조경녹지 전문업체와 연계해 1개월간 정비기간을 거친 결과다. 동절기 운영을 중단했던 우숨마당과 벽천폭포, 미미위 포토존은 20여종의 다채로운 식물배경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한편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내 생화로 꾸며진 녹지공간은 총 636㎡에 달한다. 외부 미세먼지를 50% 이상 줄여주는 72대의 공기청정장치가 24시간 가동돼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한다.


안재혁 도시환경국장은 “미세먼지 프리존의 식물 생장상태를 하루 2차례 이상 점검해 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산책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필(必)환경 정책을 발굴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를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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