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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아무 죄 없는 7세 소녀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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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에서만 이날 최소 2명 숨져"



17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 중 총에 맞아 숨진 의대생의 장례식서 유족이 울부짖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7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 중 총에 맞아 숨진 의대생의 장례식서 유족이 울부짖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7세 소녀가 군의 총격에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장례업자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보안군이 도시 외곽에서 총격을 가했으며 이 소녀가 자택 안에서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이날 만달레이의 다른 지역에서도 총격으로 최소한 한 명이 숨졌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의 조 민 툰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군경의 시위 진압 과정에서 16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지난달 1일부터 현재까지 총 261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실종자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도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pb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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