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급물량은 총 133대이며, 취약계층·다자녀 등에 15대를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은 규모, 배터리 용량 등 성능에 따라 차종별로 120만 원~3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전기이륜차 구매 시 유형·규모별 최대지원액 범위 내 20만 원, 도내생산제품(대풍, Echo-ev) 구매 시 도비 48만 원 추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연속 3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6세 이상 시민·사업장·단체 등이며, 개인(세대)당 1대, 사업장 및 단체당 5대를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을 지급 받아 전기이륜차를 구입할 경우 여수시에 차량을 등록하고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인이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 후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전기이륜차 보급 대상 평가 규정을 충족한 차량이다.
대상자는 신청서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여수시 기후생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127대를 지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