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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에어서울 각각 300억 지원

서울경제 강민제 기자 gg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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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동성 위기 자회사 지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전하고 있는 저비용항공(LCC) 자회사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에 자금 지원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무보증 사모 영구전환사채를 300억원에 인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채권 만기일은 2015년 3월 24일이며 표면 이율은 7.2%다. 지난해 7월 500억 원 규모 영구채를 인수한지 8개월 만의 추가 지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에도 총 300억 원을 대여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2022년 3월 24일까지 아시아나항공과 협의를 거쳐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에어부산은 지난해 1,969억 원의 적자를 냈다. 비상장사인 에어서울은 지난해 사상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원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2,532억1,100만 원으로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무급휴직 확대와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해 영업 손실 폭은 1,905억 원, 당기순손실은 4,134억 원 가량 줄였다.

/강민제 기자 gg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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