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3일 오전 울산 도심이 미세먼지로 덮여 있는 모습. 뉴시스 |
울산에 올해 첫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오후 2시를 기해 울산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상층의 서풍을 타고 이동한 후, 기류가 하강하는 우리나라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울산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21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1g)/㎥이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0㎍/㎥ 미만이면 해제된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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