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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세계선수권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한국 선수들,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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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 /뉴스1 DB © News1 박지혜 기자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 /뉴스1 DB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ISU는 23일(한국시간) "세계선수권대회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확진자는 곧바로 격리 조치됐고, 이번 대회 출전은 불가하다.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ISU는 확진자에 대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행히 한국선수 중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회에 출전한 차준화(고려대), 김예림(수리고), 이해인(세화여고) 등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로써 여자의 김예림과 이해인은 24일, 남자 싱글의 차준환은 25일 예정된 쇼트프로그램에 예정대로 출전한다. 이어 27일에는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른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내년 베이징에서 펼쳐지는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올림픽에는 남녀 싱글 각각 30명씩 출전하는데, 이중 80%인 24장의 출전권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결과에 따라 배분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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