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안산시, 환경정책 ‘우수’…산단 미세먼지·악취 감소

이데일리 이종일
원문보기
2015~2020년 미세먼지·악취 농도 줄어
안산시, 6년간 사업비 308억원 투입
설문 결과 산단 근로자·주민 80% 만족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가 6년간 안산 스마트허브(반월 국가산업단지) 환경관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미세먼지·악취 농도 등 환경오염물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안산 스마트허브 업체에 대한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비 지원, 대기오염·악취 모니터 시스템 운영, 취약시간대 지도·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벌였다.

2015년 안산시 산단환경과 사업비는 14억원이었으나 해마다 예산을 증액해 2020년에는 109억원을 대기오염 방지사업 등에 투입했다. 6년간 들어간 전체 사업비는 308억원이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안산 스마트허브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5년 평균 60㎍/㎥에서 2020년 47㎍/㎥으로 21.7% 줄었다. 같은 기간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2㎍/㎥에서 20㎍/㎥으로 37.5% 감소했다.

황화수소 등 주요 악취물질 농도도 줄었다. 안산 초지동 측정소는 2015년 악취물질 농도가 0.081ppb에서 2020년 0.013ppb로 84% 개선됐다. 원곡동 측정소는 0.318에서 0.014ppb로 95.6% 줄었다.

시 관계자는 “안산 스마트허브 환경오염 농도가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은 안산시의 다양한 환경정책 효과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안산 스마트허브 근로자와 인근 주민 542명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설문조사를 한 결과 436명(80.4%)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며 “안산시와 기업이 노력한 결과이다”고 설명했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2. 2레오 7000득점
    레오 7000득점
  3. 3이시영 킬리만자로 도전
    이시영 킬리만자로 도전
  4. 4대구FC 한국영 영입
    대구FC 한국영 영입
  5. 5MMA2025 2차 라인업
    MMA2025 2차 라인업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