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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34.1%…文 "고강도 투기 근절 대책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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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태 ‘영향’ 부정평가 62.2%
與지지율 28.1%… 국민의힘은 35.5%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집권 후 최저치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잇따라 나왔다.

YTN과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해 22일 발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15∼19일 전국 18세 이상 2510명,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4.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35%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정평가도 62.2%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8.1%포인트였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했다. 28.1%로 현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제1야당 국민의힘 지지율은 35.5%였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다.

이날 공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도 긍정평가는 34.0%에 그쳤다.(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3월 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LH 사태’가 문 대통령 지지율 약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거론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로서는 매우 면목 없는 일이 되었지만 우리 사회가 부동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정부는 각계의 의견을 들어 고강도 투기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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