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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소비부진 완화…방역 안정되면 본격 경기진작"

헤럴드경제 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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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2일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위축된 소비부진 완화·고용상황도 개선"
문재인 대통령[연합]

문재인 대통령[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백신 접종이 진척되고 방역 상황이 보다 안정될 경우 본격적인 경기 진작책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소비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뒤, "정부는 이 흐름이 꺾이지 않도록 방역 관리와 함께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수와 고용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걱정이다. 하지만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며 " 가장 어려운 대면 서비스 업종도 최근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가 소폭 반등하는 등 그동안 크게 위축되었던 소비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상황도 개선 흐름을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동향에 따르면 1월에 비해 취업자수가 53만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직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1월 정점으로 확실히 나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추세대로 라면 3월부터는 작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고용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산업과 업종별로 고용상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일자리 수급의 불균형과 구직 사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고용회복을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 가지고 다각도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올 한해 동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고 강하게 경제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했다. 또 "국제 기구들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 중반대로 상향 전망하는 등 우리나라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경제로 가장 빨리 회복하는 선도국가 그룹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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