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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방역상황 안정되면 본격적인 경기 진작책 준비할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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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3.22.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3.22.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올 한 해 동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고 강하게, 경제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제기구들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 중반대로 상향 전망하는 등 우리나라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경제를 가장 빨리 회복하는 선두국가 그룹에 서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가운데서도 방역 상황과 맞물리면서 내수와 고용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걱정이다"며 "하지만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가장 어려운 대면 서비스업종도 최근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가 소폭 반등하는 등 그동안 크게 위축됐던 소비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 흐름이 꺾이지 않도록 방역 관리와 함께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백신 접종이 진척되고, 방역 상황이 보다 안정될 경우 본격적인 경기 진작책도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고용 상황도 개선의 흐름을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1월에 비해 취업자 수가 53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직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1월을 저점으로 확실히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추세대로라면 3월부터는 작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고용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경제 회복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는 이번 추경에 포함된 일자리 예산이 국회 통과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며 "산업과 업종별로 고용 상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일자리 수급의 불균형과 구인과 구직 사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고용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우 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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