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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선생’ 김의겸 국회 입성… 김진애, 24일 의원직 공식 사퇴

조선일보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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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의원직 승계예정자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의원직 승계예정자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여권 후보 단일화 대결을 벌였지만 패했다.

김 의원의 의원직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승계할 전망이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총선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이었다. 열린민주당은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5.42%를 득표해 의석 3석을 확보했다. 이에 비례대표 1~3번이었던 김진애·최강욱·강민정 후보가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을 패러디한 인터넷포스터. /인터넷 커뮤니티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을 패러디한 인터넷포스터. /인터넷 커뮤니티


김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번 주 24일 본회의에서 제 국회의원직이 퇴직 처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김 전 대변인과의 인수인계가 잘 이루어져서 마음의 부담은 조금 덜고 간다”며 “지난 3주 동안 김 전 대변인이 많이 지지대가 되어주셨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의원은 “헌정사에 처음 일인지라 행정절차가 복잡했다”며 “이삿짐 거의 다 쌌고, 작은 행정처리 마무리하면 된다. 그동안 고마웠다. 뜨거웠다. 끝맺음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힘을 넣어주시며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김의겸 전 대변인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대변인 시절 흑석동 상가 투기 의혹, 그리고 이른바 ‘청와대 관사 재테크' 논란으로 물러난 지 딱 2년만이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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