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지지율 39.1% ‘최고’…이재명 21.7% 이낙연 11.9%

이데일리 김정현
원문보기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국민의힘 30.3% > 민주당 27.2% ‘역전’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40%에 육박하면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거의 두 배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왼쪽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왼쪽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설문해보니 윤 전 총장이 39.1%로 1위를 기록했다.

KSOI가 지난 15일 조사한 수치(37.2%)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 중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1.7%,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1.9%로, 전 조사 대비 2.5%포인트, 1.4%포인트씩 내렸다.

현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계층을 중심으로 윤 전 총장에 지지를 보내는 형국이다. 보수성향층의 58.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 중 60.5%, 국민의힘 지지층 72.4% 등에서 윤 전 총장에 지지를 보냈다. 60세 이상(53.8%), 50대(43.7%) 등에서도 지지율이 높았다.

이재명 지사는 40대(34.7%), 진보 성향층(41.9%),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8.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7%, 유승민 전 의원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각각 2.7%, 1.9%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땅 투기 의혹에 집권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날이 갈수록 고전하는 모양새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30.3%, 민주당이 27.2%로 나타내며 오차 범위 내의 결과이지만 1위와 2위가 역전됐다. 국민의당(9.6%), 열린민주당(5.8%), 정의당(4.7%)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 없음’은 17.2%였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0.5%포인트 소폭 상승했는데, 민주당이 3.1%포인트 대폭 하락하면서 양대 정당의 지지율 순위가 바뀌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KSOI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료=한국사회여론연구소)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석열 기소 명태균
    윤석열 기소 명태균
  2. 2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3. 3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4. 4한화 오웬 화이트
    한화 오웬 화이트
  5. 5이이경 용형4 하차
    이이경 용형4 하차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