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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보지마' 꽁꽁 숨긴 류현진, 5이닝 5K 무실점…토론토 타선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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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토론토 류현진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토론토 류현진 /soul1014@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34)이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 등판 대신 자체 연습경기에 나서 호투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토론토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 등판했다. 캐나다 '스포츠넷' 아든 즈웰링 기자를 비롯해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류현진은 5이닝 동안 77개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순서대로라면 류현진이 5일 휴식을 갖고 등판할 차례였지만 4월2일 개막전 상대인 양키스 상대로 미리 보여주지 않기 위해 자체 연습경기 등판으로 대체했다. 류현진은 아직 개막전 선발로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확정이다.

토론토와 양키스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 팀으로 정규시즌 총 19번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4월 개막 첫 13경기 중 6경기가 양키스전이라 일정상 류현진이 양키스를 시즌 초반부터 두 번이나 만날 수 있다. 자주 만날수록 투수가 타자에 비해 불리해지는 만큼 토론토는 에이스를 꽁꽁 숨기는 방법을 택했다.

류현진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시범경기와 자체 연습경기에 각각 2경기씩, 총 4번의 실전을 소화했다. 공식 기록으로 남은 시범경기에선 6이닝 3피안타(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50.

첫 등판이었던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2이닝 30구로 시작한 뒤 11일 연습경기 3이닝 50구, 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4이닝 49구, 그리고 이날 연습경기 5이닝 77구로 순조롭게 투구수를 늘리고 있다.

반면 양키스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된 게릿 콜은 이날 TD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5이닝 동안 78개 공을 던지며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 5회 마커스 세미엔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55로 낮췄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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