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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전에 '윤석열 당'까지..."文파 이어 尹파 뜬다"

파이낸셜뉴스 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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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개인은 칩거 중으로 알려져

임기를 4개월 여 남기고 물러나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후 차량에 오르고 있다. 뉴스1 제공

임기를 4개월 여 남기고 물러나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후 차량에 오르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퇴 후 칩거에 가까운 생활을 보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달리 주변인과 지지자들의 움직임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윤 전 총장 본인은 정계 입문조차 공식화하지 않았음에도, 다양한 활동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지지 모임인 이른바 '윤사모'는 페이스북에서 2만 명이 넘는 회원을 거느리고 가입비와 회비를 받아 전국 조직을 구축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다함께 자유당'이라는 정당 이름까지 정해놓고, 윤 전 총장의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대비한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일부 지인들은 책 출판을 검토하고 있다. 동기 동창들이 대학 시절이나 사법연수원 시절 윤 전 총장과의 일화를 소개해 자연스럽게 그의 사적인 면모를 대중에 알리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고 한다.

윤 전 총장도 책을 내겠다는 지인들의 얘기를 듣고 "너희들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알아서 하라"며 소탈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사람을 상대로 윤 전 총장이 살아온 궤적을 취재해 '위인전' 같은 책을 쓰려는 움직임도 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은 여전히 집 밖 출입조차 자제하며 칩거에 가까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7 재보선 전까지 별다른 대외 활동 계획이 없다는 입장도 그대로다. 윤 전 총장의 대리인인 손경식 변호사도 윤 전 총장이 조만간 책을 출판할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고 전해졌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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