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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재일교포 남친에 야동 몰카 당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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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재일교포 남자 친구에게 몰래카메라를 당했다.

19일 유튜브 영평TV 채널에 “[몰카] 남자친구가 화장실에서 대놓고 AV를 본다면 여자친구의 반응은?ㅋㅋㅋ(역대급 반응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그의 남자 친구는 “남자 친구가 화장실에서 AV 동영상을 최대 볼륨으로 본다면 여자 친구의 반응은 어떨지”라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세탁기 동영상을 보겠다고 했다.

소리만 들으면 오해할 수밖에 없는 영상이었다. 이세영의 남자 친구는 “세영짱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며 카메라를 켜고 몰카를 시작했다.

영상에서 이세영과 남자 친구는 침대 위에서 스플랜더 게임을 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남자 친구가 화장실에 갔고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이에 이세영은 굳었고 화장실 앞을 왔다갔다 하며 소리에 집중했다.


밖으로 나온 이세영의 남자 친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미안해 시간 걸려서”라고 말했고 이세영은 “배 아파? 설사해? 여보 뭐 하나 물어봐도 돼? 내가 뭔가 부족한가? 화장실에서 뭐했어? 배가 많이 아팠어?”라고 물었다.


이세영의 남자 친구는 대변을 봤다고 했고 이세영은 “뭔가 똥 싸면서 신음소리 냈어?”라고 질문했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안 했어. 뭐가 들렸어?”는 남자 친구 앞에서 자세를 고쳐잡고 진솔한 속내를 꺼냈다.

이세영은 “쿨하게 말해보자면 뭐 보는 건 상관없다고 생각해. 근데 갑자기 게임 중에 화장실 가서 보는 건 발산이 안 되는 건 가. 이해는 하지만 보는 사람들 있으니까 솔직하게 말해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게임 중에 갑자기 보는 게 뭔가 관계의 문제인데 발산이 안 되니까 화장실에 가서 발산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고 이세영의 남자 친구는 “그 영상을 봤으니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거야?”라고 되물었다.


이세영은 “어느 정도로 보고 싶었던 거야? 나 없을 때 보는 건 괜찮다”고 진지하게 타일렀고 이세영의 남자 친구는 문제의 세탁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이세영은 “세탁기가 고장났네”라고 반응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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