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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 48시간 내 떠나라" 강경 대응

머니투데이 김주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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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동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첫 일정으로 하노이에 위치한 북한 대사관 방문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첫 일정으로 하노이에 위치한 북한 대사관 방문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의 단교 선언에 대응해 현지 북한 대사관 모든 직원들에게 자국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 북한 주재 자국 대사관도 닫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19일(각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의 단교 결정이 "비우호적이고 건설적이지 않은 조치"라고 비난하며 이같은 맞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평양 주재 자국 대사관을 폐쇄하기로 했으며,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북한 대사관 내 모든 외교관들에게 48시간 안에 자국을 떠나라고 명령했다.

이날 앞서 북한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말레이시아와의 단교를 선언했다. 이는 지난 17일 말레이시아가 북한 국적의 사업가 문철명 씨를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에 인도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말레이시아와 북한은 지난 2017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발생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이복 형인 김정남에 대한 암살 사건으로 상호 대사를 추방하는 등 관계가 악화된 바 있다.

김주동 기자 new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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