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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37% 최저치…부동산 지적, 2주 연속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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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지적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 늘어 /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4%가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 / 국민의힘 지지층은 95%가 부정적
문재인 대통령. 뉴스1

문재인 대통령.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7%를 기록한 가운데 부동산 정책 관련 지적이 2주 연속 늘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월 3주차(16일~18일)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37%가 긍정 평가했고 55%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지난주와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이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긍정률 37% 기록은 올해 1월 셋째 주에 이어 두 번째며, 수치상 취임 후 최저치다. 부정률 55% 역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취임 후 최고치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7%)이 가장 많이 꼽혔다. 부동산 정책 지적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 늘었는데, 2주 연속 증가세다.

이밖에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리더십 부족·무능하다 등을 지적했다. 비리·부정부패(2%) 이유도 새롭게 등장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22%),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복지 확대(이상 5%), 전반적으로 잘한다, 서민 위한 노력(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는 오차 범위 내 긍·부정률이 비슷했으나, 20대와 50대, 60대 이상은 부정률이 긍정률을 많이 앞섰다. 구체적인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7%·55%, 30대 46%·47%, 40대 49%·46%, 50대 39%·57%, 60대 이상 28%·65%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4%가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5%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19%, 부정 62%).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0%, 중도층에서 36%, 보수층에서 14%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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