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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 과열 양상… 정책 대결 사라지고 흠집 잡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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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김영춘 선거사무실 제공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김영춘 선거사무실 제공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점점 과열되면서 정책대결은 사라지고 상대방에 대한 의혹 제기와 흠집 잡기로 혼탁·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에게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반박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 아들이 최초 분양자에게 700만원을 주고 분양권을 샀고, 딸도 같은 날 500만원을 주고 아래층을 구매했다”며 “박 후보는 아들이 아파트 잔금을 치르지 못해 아내가 (아파트를) 산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프리미엄 1억원은 왜 붙은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아들이 이미 냈을 계약금과 중도금만 12억원이다. 불과 34살인 아들이 그렇게 많은 돈을 어떻게 구한 것인가? 이번 일은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원 불법 사찰, 자녀 입시 비리 개입 의혹,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까지 받는 박형준 후보가 부산시장이 되면 임기 1년간 검찰수사만 받다가 시간을 다 보내고 말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또 “이제 마지막 기회다. 23일까지 모두가 인정할만한 명백한 자료를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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