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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37%…‘LH 여파’ 취임 후 최저치

한겨레 장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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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선거 관련 응답자 50% ‘야당 당선돼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중남미 디지털협력포럼에 참석하는 중남미 4개국 장관 및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중남미 디지털협력포럼에 참석하는 중남미 4개국 장관 및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여파로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 부정평가는 55%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 1월 셋째주에 이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도 1%포인트 상승하며 1월 첫째주 이후 두번째로 취임 후 최고치를 보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7%)’이 2주 연속 상승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5%였다. 국민의힘은 4주 연속 상승하며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26%로 나타났다.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4·7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의 50%로 집계됐고,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6%였다. 특히 서울에서는 '야당 다수 당선'이 61%로 '여당 다수 당선'(27%)보다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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