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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토스 MTS 줄줄이 에러...동학개미만 '진땀'

서울경제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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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려들면서 국내 증권사의 주식 매매 시스템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고점 매도 타이밍을 놓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공모주 투자자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19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날 개장 직후 100분간 미래에셋대우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가 오전 10시 40분께 복구됐다. 장 초반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한 SK바이오사이언스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시스템 과부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일 하루 동안 거래량이 87만 주에 그쳐 품귀 현상을 빚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570만 주를 넘어섰다. 개장 초반 19만 원까지 올랐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11시 56분 기준 전일 대비 4.44% 오른 17만 6,50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주식을 거래하려는 고객이 급증하면서 오류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라며 "피해가 있는 고객의 경우 관련 규정에 근거해 합리적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달 증권 시장에 출격한 토스증권도 이날 앱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부터 9분 가량 앱 접속에 버벅거림이 발생하면서 ‘네트워트가 불안정하다’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와 달리 리테일 사업에 집중하는 토스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을 받지 않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일시에 트래픽이 몰리면서 접속이 어려웠다”며 “즉시 트래픽 용량을 넓혀 대응했으며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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