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제2의 n번방 막는다…경찰 위장수사 가능

연합뉴스TV 구하림
원문보기
제2의 n번방 막는다…경찰 위장수사 가능

[앵커]

수많은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한 n번방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인터넷 기술을 등에 업은 사이버 성범죄를 두고 경찰도 애를 먹어 왔는데요.

경찰이 신분을 위조해 수사하는 위장 수사가 이제 법적으로 가능해집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텔레그램을 활용한 'n번방 사건'은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습니다.

관련자들이 구속돼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제2의 n번방'으로 불리는 웹사이트나 성 착취물 공유 플랫폼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범죄를 더 강력히 수사하기 위해 경찰이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잠입 취재하는 위장수사가 법적으로 가능해집니다.

위장 수사란 경찰관이나 수사관이 가상 인물의 신분증을 제작해 범죄 현장에 직접 개입하는 형태로, 법원 허가가 필요합니다.

<최종상 /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 사이버범죄수사과장> "수사관이 개별적으로 하던 위장 수사가 상급 부서장 승인 또는 법원 허가로 시행됨에 따라 인적 물적 지원을 받게 되고 남용 우려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버 성범죄 수사를 위한 경찰 보고 체계도 강화됩니다.

현행법상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은 시청만 해도 처벌받을 수 있는데, 수사를 위해서는 아청물 내용을 확인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청에 앞서 상부에 반드시 보고하고 수사를 시작하도록 절차를 명확히 한 겁니다.

사이버 성범죄 위장수사는 수사 가이드라인과 시행령 구체화 작업을 거쳐 9월부터 시행됩니다.

사이버 성범죄 대응 조직과 인력을 보강한 경찰은 제2의 n번방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부서에 사이버 수사 전문가를 충원하고, 가해자 추적을 위한 국제공조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alimko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