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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첫날부터 비방전…"MB키즈"·"도쿄시장하라"

연합뉴스TV 강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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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첫날부터 비방전…"MB키즈"·"도쿄시장하라"

[앵커]

4·7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과 내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여야가 정책 선거를 약속했지만, 후보 등록 첫날부터 부동산 투기 의혹 비방전이 달아올랐습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처가가 소유했던 내곡동 땅 의혹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오 후보의 서울시장 재직시절, 그린벨트였던 땅이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되는 데 관여해 36억 원을 '셀프보상' 받았다는 의혹인데

일부 해명이 사실과 다른 걸로 드러나자 "거짓말을 반복한다"며 오 후보를 몰아세웠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그린벨트를 풀어서 택지를 개발한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중차대한 시정인데요, 시장이 국장 전결이어서 몰랐었다…정말로 이건 거짓말입니다."

의혹 해명을 위해 후보직을 내건 오 후보, 이번엔 정계 은퇴를 언급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제가 이 땅을 갖고 경제적 이익을 보는, 그런 행태의 행동을 했다면 후보직 사퇴뿐만 아니라 영원히 정계에서 저 스스로 떠나겠습니다."


내곡동 사저 문제가 있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닮은 'MB키즈'·'MB 아바타'라는 비판엔 '극언'으로 맞섰습니다.

오 후보는 박영선 후보를 나치 괴벨스 집단에 빗댔고

국민의힘은 박 후보 남편이 도쿄에 아파트를 소유한 걸 문제 삼으며 "서울시장이 아니라 도쿄시장이 더 어울릴 것"이라고 거들었습니다.

부산시장 선거 양상도 다르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을 제기하며 과거 20년간 부동산 거래내역을 공개하자고 제안하자,

박 후보는 민주당에 병풍 사건의 김대업 DNA가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부동산 공급 정책에 열을 올리는듯했던 여야의 선거전이 네거티브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정책 실종'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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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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