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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한국에서 계속 배구할지 모르니까…우승 절실하다”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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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 /sunday@osen.co.kr

[OSEN=인천, 이대선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 /sunday@osen.co.kr


[OSEN=청담동, 길준영 기자]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18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올 시즌 흥국생명에 입단하며 2009년 이후 11년 만에 한국 무대에 돌아온 김연경은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흥국생명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이재영과 이다영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결국 흥국생명은 19승 11패 승점 56점으로 정규리그 2위에 머물렀다.

김연경은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서 기쁘다. 얼마남지 않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온 김연경이지만 다음 시즌에도 한국에 남아있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리그에서 받던 고액 연봉을 포기하고 한국에 온 만큼 다시 해외로 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연경 역시 “한국에서 계속 배구를 할 수 있을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 기회를 잡아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서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 최근 경기를 보면 우리가 경기력이 가장 안좋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라 변수가 있다. 챔피언결정전을 하게 된다면 우리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모든 선수들이 도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스트시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예정인 IBK기업은행에 대해 김연경은 “기업은행은 라자레바 선수의 점유율이 엄청 높다. 우리가 어느정도 막아야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상대 표승주 등 다른 공격수를 리시브로 흔드는게 중요할 것 같다. 라자레바가 터지더라도 다른 공격수를 막아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필승 전략을 공개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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