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강보현 기자
1980년 5월 광주에 파견됐던 계엄군 병사가 자신의 총격으로 사망한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 16일 용서를 구했다. 가해자가 유족을 찾아 직접 사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피해자 고(故) 박병현(당시 25세)씨는 80년 5월 23일 7수공여단 33대대 8지역대 소속이던 가해자 A씨의 발포에 숨졌다.
A씨는 "지난 40년 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다. 유가족을 이제라도 만나 용서를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유족은 "늦게라도 사과해줘 고맙다"며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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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광주에 파견됐던 계엄군 병사가 자신의 총격으로 사망한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 16일 용서를 구했다. 가해자가 유족을 찾아 직접 사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피해자 고(故) 박병현(당시 25세)씨는 80년 5월 23일 7수공여단 33대대 8지역대 소속이던 가해자 A씨의 발포에 숨졌다.
A씨는 "지난 40년 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다. 유가족을 이제라도 만나 용서를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유족은 "늦게라도 사과해줘 고맙다"며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6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참여했던 공수부대원(왼쪽)이 자신의 총격으로 사망한 고(故) 박병현 씨 유가족에게 사죄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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