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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총격 용의자, 성 중독 가능성...증오범죄 판단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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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성중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애틀랜타 경찰 등 당국은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인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경찰 쪽에서 파악한 것은 성중독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기자]

애틀랜타 경찰 등 당국이 총격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살인과 상해 혐의로 기소했는데요.

용의자인 로버트 에런 롱이 성 중독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증오범죄인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또 롱이 플로리다주로 이동해 비슷한 범죄를 저지르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마사지숍을 자주 찾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총격이 발생한 마사지숍을 찾았던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앵커]
용의자인 롱이 인종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면서요?


[기자]
애틀랜타 현지 방송인 WSB가 보도한 내용인데요.

사건을 수사 중인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을 인용해 용의자 롱이 인종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롱은 체포 직후 자신을 심문한 수사관들에게도 이번 총격 사건이 증오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의 범죄가 성적인 욕망과 관련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용의자가 페이스북에 적은 글을 보면 중국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며 중국을 우리 시대 최대 악으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우한 바이러스'로 부르며 중국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있다며 맞서 싸울 것을 선동하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인 등 아시아계를 표적으로 하는 증오범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 사건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죠?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연방수사국, FBI 국장과 통화한 뒤 기자들에게 사건을 비판하면서 매우 힘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매우 염려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난 몇 달간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잔혹 행위에 관해 얘기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우, 매우 힘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범행 동기에 대해 수사가 추가로 진행되면 언급할 말이 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도 총격 사건을 비극이라면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범행 동기가 아직 분명하지 않다면서도 미국인 모두 어떤 형태의 증오에 대해서도 침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의 증가와 관련해 아시아계와 연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영 김, 미셸 박 스틸, 앤디 김, 메릴린 스트릭랜드 등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들도 한목소리로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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