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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승려들 "시위대 향한 폭력 중단" 촉구…2007년 시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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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발표 예정…로이터, 현지 매체 인용해 보도



2021년 3월15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을 한 뒤 전쟁터 같은 거리에 바리케이드가 세워져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021년 3월15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을 한 뒤 전쟁터 같은 거리에 바리케이드가 세워져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얀마의 불교 승려 협회는 쿠데타를 일으켜 지난달부터 정부를 장악하고 있는 군부를 향해 시위대에 대한 폭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협회는 이들이 무고한 시민들을 고문하고 살해했다며 고발했다.

17일 로이터는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의 고위 승려를 임명하고 승려들에 대한 규제 권한을 갖는 정부기관인 주 상하 마하 나야카 국가위원회(마하나)는 18일 종교담당 장관과 협의한 뒤 이러한 내용이 담긴 최종 성명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승려들은 미얀마에서 오랜기간 활동한 역사를 갖고 있으며 2007년에는 군사통치에 반대하는 '사프란 혁명'을 주도하기도 했다.

사프란 혁명이라는 이름은 승려들이 입는 옷이 사프론색 옷인 것에서 비롯됐다.


당시 이 혁명은 억압됐지만 최종적으로 미얀마의 민주적인 개혁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줬다.

로이터는 "협회의 이러한 입장은 당국과의 불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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